남자가 남자에게.. 남자는 여러 이유로 결혼을 한다.임신을 해서, 부모님 때문에, 여친이 결혼을 원해서, 자식을 원해서, 그냥 주위에서 하니까, 떨어져 있기 싫어서, 연애의 끝은 결혼이라는 고지식 때문에, 혼자 늙기 싫어서, 외로워서, 집안일이 싫어서…그럼 여러가지 이유들은 굳이 결혼이라는 선택지 말고 동거라는 선택지 위에서 생각했을 때 어떨까.결국 자식, 부모 라는 일촌 간의 기대심리를 제외하면 결혼과 거의 같다고 할 수 있다.그럼 딩크족은 왜 있을까? 그저 배우자를 안심시키기 위하거나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장치를 이용하기 위해. 우리는 연애를 시작했을 때 어떠했나.그녀가 좋아하는 모든 걸 해주고 싶고 그저 보기만 해도 생각만 해도 좋아질 것이다. 못 보면 힘들고 보면 떨어지기 싫고 아프면 같이..